최근 tvN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의 OST '왓 아 위'가 백예린의 곡 '0310'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대해 곡의 작곡가인 와이민수가 직접 해명에 나서면서 논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백예린 프로필과 0310에 대해 알아보아요.
백예린 프로필
백예린은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하여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열창하며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는데요.
대학 밴드 활동을 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보였고, 어머니의 권유로 스타킹에 출연하게 된 것이에요. 스타킹 우승 이후 '양파와 비욘세도 울고 갈 발라드 신동'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스타킹 출연 후 JYP 엔터테인먼트 공채 오디션에 합격하여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백예린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2년간 트레이닝을 받으며 실력을 갈고닦았습니다.
2012년 박지민과 함께 듀오 15&로 데뷔하여 큰 사랑을 받았지만, 서로 다른 음악 스타일로 인해 2019년 각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15& 활동 종료 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솔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프로듀서 구름과의 만남은 백예린의 음악적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5년 발매한 첫 EP 'FRANK'는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며 마니아층을 형성했고, 이후 발표하는 앨범마다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인정받았는데요. 특히 2019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는 음원 차트를 휩쓸며 음원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백예린은 솔로 데뷔 이후 R&B, 발라드뿐만 아니라 락, 딥 하우스,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으며 2018년에는 밴드 'The Volunteers'를 결성하여 락 음악에도 도전했고, 2020년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tellusboutyourself'에서는 미디 프로그래밍을 직접 배우며 새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였습니다.
2019년 JYP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백예린은 독립 레이블 'Blue Vinyl'을 설립하여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이후에도 꾸준히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백예린의 주요 활동
2007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출연, 우승
2012년: 박지민과 함께 듀오 15&로 데뷔
2015년: 첫 EP 'FRANK' 발매
2019년: 첫 정규 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 발매, JYP와의 계약 종료, 독립 레이블 'Blue Vinyl' 설립
2020년: 두 번째 정규 앨범 'tellusboutyourself' 발매, 첫 단독 콘서트 개최
2023년: 대규모 콘서트 'Square' 개최
2024년: 소속사 블루바이닐과의 계약 만료, peoplelikepeople과의 계약 체결
백예린은 10세 발라드 신동으로 데뷔하여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뛰어난 가창력과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녀의 음악 세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출생 1997년 6월 26일 대전광역시 태평동
신체 165cm, B형
가족 부모, 오빠
학력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소속사 peoplelikepeople
데뷔 2012년 15& 디지털 싱글 I Dream
MBTI INFP
0310 표절 논란
와이민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왓 아 위"를 작업하면서 백예린의 "0310"을 전혀 참고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는 두 곡을 면밀히 비교 분석한 결과, 멜로디는 물론 코드 진행, 보이싱, 아르페지오 주법 등 모든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악보까지 공개했습니다.
특히 "왓 아 위"에 사용된 'Ⅰ-ⅴ-Ⅵ-ⅵ'의 코드 진행은 J팝과 팝에서 흔히 사용되는 구성이며, 유사한 진행을 가진 곡으로 다니엘 시저와 허(H.E.R.)의 "베스트 파트", 슈퍼플라이의 "사랑을 담아서 꽃다발을", 더 네이버후드의 "실버라이닝" 등을 예시로 들었어요.
이번 논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한데요. 객관적인 판단이 어렵고 대중적인 멜로디나 코드는 여러 곡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유사정만으로 표절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들다는 게 주요 여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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