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회의원 프로필과 아파트 가격 논란 4채? 6채? 진실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장동혁 의원이 최근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이며 정치권의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2025년 10월, 일부 언론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중심으로 장 의원이 아파트와 주택을 최대 6채나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여당 국회의원의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집중되었는데요. 서민들의 주거 불안이 심각한 상황에서 공직자가 다주택을 보유하는 것에 대한 국민적 비판 여론이 고조된 결과였습니다.

 

장동혁 의원

 

장동혁 프로필과 아파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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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의원은 1969년 6월 2일 충남 보령시 웅천읍 출신으로, 충청 지역 기반의 정치인입니다. 학력적으로는 대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88학번)를 졸업했는데요.

 

행정 공무원과 법조인을 아우르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충남교육청 사무관과 공군 군사학교 교수 등을 지냈습니다.

 

장동혁 의원

 

이후 다시 법조인의 길을 걸어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법관으로 임용되었는데요. 대전, 인천, 서울, 광주 등 여러 지방법원에서 판사로 활동했으며, 국회 파견 자문관을 역임하는 등 입법과 사법 분야 모두에서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 국민의힘 소속으로 21대와 22대 국회의원(재선)에 당선되었고, 당 사무총장과 원내수석대변인 등 주요 당직을 맡으며 여당의 핵심 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6채 논란'의 복잡한 사실 관계와 해명

장 의원에 대한 '주택 6채 보유' 주장은 논란이 확산된 후, 그 사실 관계가 다소 복합적임이 드러났는데요. 야권에서 제기한 6채라는 수치에는 단순히 현재 본인 명의로 실거주하고 있는 주택뿐만 아니라, 가족 등 타인 명의의 물건, 이미 매각되거나 증여된 주택, 그리고 임대사업자 등록 물건까지 포함된 수치였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장 의원 측은 이에 대해 공식 해명을 내놓았는데요. "실제 본인 명의 주택은 2채에 불과하며, 가족 명의 주택을 포함하더라도 실거주 목적 외의 대부분은 처분했거나 증여 및 임대사업으로 등록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동혁 의원

 

즉, 논란의 핵심인 '6채'는 실제 장 의원 본인 및 가족이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주택의 수를 과장하여 부풀린 정황이 있다는 것입니다. 최신 정보를 종합하면, 실질적으로 현재 본인 및 가족이 실소유하며 보유하고 있는 주택 수는 4채 이하로 정정되고 있습니다.

 

장동혁 의원은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공직자 재산 공개 자료 등에서 확인되는 세부 내역에 따라 해명과 실제 소유 주택 수가 다를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향후 정치적 공격의 빌미가 될 소지는 남아 있습니다. 이 논란은 단순한 수의 문제를 넘어, 주거 안정에 대한 공직자의 책임 있는 자세와 윤리 의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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