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선수의 배드민턴 협회부터 홍명보 축구국가대표 감독까지 연일 스포츠계가 시끌시끌한데요. 임오경 국회의원 프로필과 가족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임오경 프로필
1971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임오경 의원은 어린 시절 우연한 기회에 핸드볼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에서 보여준 뛰어난 운동 감각을 눈여겨본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핸드볼을 시작했고, 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되는 등 남다른 재능을 보였습니다.
1988 서울 올림픽 당시에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팀에 발탁될 만큼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습니다. 비록 올림픽 최종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이후 꾸준한 노력과 성장을 거듭하며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90년대 초중반, 한국 여자 핸드볼이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자랑하던 시절, 임오경 선수는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핸드볼의 역사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체육인에서 정치인으로
핸드볼 선수로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뒤 은퇴 후에도 체육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체육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인 깊이를 더했는데요.
2016년 정유라 승마 부정 문제로 체육계 전체가 비리의 온상으로 매도되었고 어려움을 겪으면서 체육계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이후 정치에 입문하여 체육계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자신이 직접 겪었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체육 시설 확충과 지원 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출생 1971년 12월 11일 전라북도 정읍시
거주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
현직 제22대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체육특별위원장
가족과 남편
임오경은 1998년, 당시 배드민턴 세계랭킹 2위에 오른 박성우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태릉선수촌에서 처음 만나 서로의 끌림을 느끼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스포츠라는 공통의 언어로 더욱 깊어졌고, 결혼 후에는 딸 박세민을 품에 안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는데요. 임오경은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많은 시간을 남편과 떨어져 지내야 했고, 이러한 거리감은 두 사람의 관계에 서서히 금이 가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혼 후, 임오경은 한 방송에서 과거의 아쉬움을 털어놓았는데요. "남편과 함께 가정을 꾸리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라고 회상하며, 선수로서의 삶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결정한 두 사람은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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