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2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김대남 대통령실 전 선임행정관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원모 인사비서관 프로필과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이원모 프로필
서울의 소리는 23일 이 녹취록을 통해 김 전 행정관이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철규가 용산 여사를 대변해서 공관위에서 일을 하고 있다"며 김 여사가 공천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통화 중 이철규가 김 여사를 위해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의 공천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아주 그냥 여사한테 이원모 하나 어떻게 국회의원 배지 달게 해 주려고 저렇게 난리를 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원모 비서관은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지내다 2021년 3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사퇴하자 함께 퇴직하고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법률지원팀에서 활약해 인사비서관에 임명이 된 인물로 지난 1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했습니다.
출생 1980년 1월 5일 서울특별시
학력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
가족 배우자 신지연
병역 육군 제2군단 병장 만기전역
이원모의 공천이 잘못될 경우 이철규가 책임을 질 것이라며, 김 여사가 이철규를 통해 공천 작업을 진행하는 구조를 설명했는데요. 김 전 행정관의 발언은 최근 김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보도와 함께 나온 것으로, 김 여사의 공천 개입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행정관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의 소리와의 통화에서 허위 사실을 전달했다"며, 자신은 당시 경선 후보 중 한 명일 뿐 공천 관련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서울의 소리와 이를 보도한 방송에 대해 형사 및 민사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철규 의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부인하고, 이원모 비서관을 강남에서 용인으로 이동시켜 희생해 달라고 보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처럼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은 정치권에서 큰 논란으로 번지고 있으며, 향후 이와 관련된 추가 보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배우자
윤석열 총장이 두 사람의 인연을 맺어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이원모와 신지연 씨의 이야기는 흥미로운 배경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원모는 대검 중수부에서 근무하던 시절, 신지연 씨의 부친인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이사장과의 인연을 통해 신지연 씨와의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2013년 2월에 결혼식을 올리며 화촉을 밝혔고,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삶을 함께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신지연 씨는 현재 ㈜자생바이오의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녀의 연봉이 무려 17억 원에 이른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신지연 씨의 부친인 신준식 이사장은 자생의료재단의 수장으로서, 자생의료와 바이오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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