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특혜 채용? 딴꿍꿍이 있다!" 前 국정원 차장 홍장원, 김병기 의원 아들 '논란 배후설' 폭탄 발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들 특혜 채용 논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지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고인 물은 썩는다'는 속담처럼, 국정원 내부의 복잡한 역학 관계와 정치적 계산이 얽혀 있을 수 있다는 '음모론'에 힘을 싣는 듯한 발언에 정가가 술렁이고 있는데요.

 

홍장원 김병기

 

"하필 원내대표 선거 앞두고?" 前 차장의 '의도적 논란'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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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전 차장은 지난 12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병기 의원 아들 논란에 대해 "제3자 입장에선 이미 오래전에 정리된 부분인데 마침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예민한 시기에 뭔가 의도를 가지고 불거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마치 "하필 왜 지금이야?"라는 듯한 그의 발언은, 단순한 논란이 아닌 '정치적 배후설'에 무게를 싣는 듯했습니다.

 

홍장원 김병기

 

더 나아가 홍 전 차장은 논란을 제기한 측에 대해 "국정원이 그랬다는 것보다는 국정원에 소속될 수 있는, 몇몇의 욕심이 많거나 잘못된 생각을 했던 그분들이 한 게 아닌가 하다"고 말해, 국정원 내부의 '소수 빌런'들이 벌인 일일 수 있다는 추측을 낳았습니다.

 

영화 속 배신자처럼, 조직 내 일부 인사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 것이죠.

 

기밀자료 유출 의혹까지? '진흙탕 싸움' 된 김병기 아들 논란! 

13일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코앞에 두고 터져 나온 이번 논란은 일부 언론이 김 의원이 과거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 등에게 아들의 국정원 입직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아들을 부당하게 국정원 채용에서 탈락시킨 것에 항의한 것"이라며, 오히려 국정원에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홍장원 김병기

 

더 나아가 자신의 아들 관련 자료뿐 아니라 기밀자료까지 국정원 외부로 유출됐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까지 펼치며, 이번 논란은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홍 전 차장은 이런 상황에 대해 "(국정원이) 정치적인 입장 아니면 정치의 영향력 아니면 자기의 어떤 이해관계에 따라서 호불호가 굉장히 극단적으로 갈리는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고 또 수차례에 걸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적폐 수사도 받았었고 많은 부분의 인사 교체가 있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예민한 부분이라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즉, 국정원이라는 조직이 워낙 '정치적 풍파'를 많이 겪다 보니, 내부적으로도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엑설런트한 요원!" 前 차장이 극찬한 김병기 의원 아들의 능력은?

특히 홍 전 차장은 김 의원 아들에 대한 의외의(?) 칭찬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직접 부하로 데리고 경험해 본 저로서는 앞으로 아버님이 이루지 못한 국정원에서 꿈 충분히 이룰 수 있는 앞으로 고위 간부가 될 수 있는 굉장히 일머리가 있는 엑설런트(탁월)한 요원"이라고 호평한 것입니다.

 

"아버님이 이루지 못한 꿈"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김 의원 아들이 정말 국정원 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던 것인지, 아니면 전 차장의 '덕담 폭격'이었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야 할 듯합니다.

 

 

 

심지어 김병기 의원 본인도 국정원 근무 당시 홍 전 차장과 함께 근무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홍 전 차장이 해외 블랙요원으로 활동하며 와해된 정보망을 재건한 일을 두고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극찬했습니다.

 

과연 김병기 의원 아들 특혜 채용 논란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번 논란의 '진짜 배후'는 누구일까요?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터져 나온 이 '시한폭탄' 같은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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