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계를 대표하는 '셀럽 회장님'에서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사 단장'으로 변신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인데요.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대미특사단장으로 깜짝 임명되면서, 그의 프로필과 활동에 다시 한번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용만 프로필과 대미특사단장
재계 1인자가 '직업 체험'을 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의 경력을 보면 누구보다 이 자리에 적합한 '올라운드 플레이어'인데요. 박용만 특사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두산그룹의 창업주인 박두병 회장의 아들로 태어난 '재벌 3세'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부를 물려받은 것 이상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미국 보스턴대학교 MBA를 거치며 탄탄한 경영 실력을 쌓았는데요. 특히 그의 가톨릭 세례명 '실바노(Silvano)'는 '숲의 신'을 뜻하며, SNS에서 보여주는 그의 소탈하고 유머러스한 모습과 왠지 모르게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박용만 특사의 경력은 한 편의 경제 드라마 같은데요.
1. 초기 경력 (1977년~): 한국외환은행 입행을 시작으로 사회생활을 했으며, 1982년 두산건설 뉴욕지사 근무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익혔습니다.
2, 그룹 혁신 주도 (1995년~): 두산그룹 기획조정실장 시절, 중공업 중심의 구조 전환을 강력하게 주도하며 두산그룹을 소비재 중심에서 중공업 중심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키는 '셀프 혁신'을 이끌어냈습니다.
3. 재계의 얼굴 (2013년~2021년): 2009년 두산그룹 회장에 취임한 후, 2013년부터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무려 8년 동안 연임하며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얼굴마담'이자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냈는데요. 이 시기, 기업과 정부, 사회의 가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재계 내외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았습니다.
4. 새로운 도전 (2022년~): 2021년 그룹 및 상의 직함을 모두 내려놓고, 2022년에는 개인 투자 및 자문 회사인 '벨스트리트 파트너스'를 설립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했습니다.
가족 관계: 'SNS 금손' 장남과 유명 아나운서 며느리
박용만 특사의 가족 관계 역시 재계와 방송계에 걸쳐 폭넓게 알려져 있습니다. 두산그룹 창업주 박두병 회장을 부친으로 두었으며, 박용곤, 박용오, 박용성, 박용현, 박용욱 등 형제들 모두 한국 경영계에서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입니다.
배우자는 강신애 여사이며, 두 아들이 있습니다.장남 박서원은 두산매거진 대표 등을 지냈으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광고인으로 유명합니다.차남 박재원은 전 두산중공업 상무를 역임했으며 며느리 조수애는 전 JTBC 아나운서로, 장남 박서원 씨와 결혼하여 대중에게도 익숙한 인물이에요.


미국특사 임명의 의미: '통상 대가'의 외교 무대 데뷔
박용만 특사가 2025년 7월 대미 특사단장으로 임명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결정이라는 평가를 받는데요. 현재 한미 양국 간에는 경제 안보, 공급망 재편,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첨예한 경제·통상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글로벌 경영과 통상 외교에 정통하고, 미국 현지 네트워크를 가진 재계 거물을 특사로 임명함으로써, 새 정부의 한미 경제 협력 강화 의지를 미국 정부와 의회, 재계에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하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되는데요.
재계 회장님의 '8년 내공'이 이제는 국익을 위한 외교 무대에서 빛을 발할 차례인 셈입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소셜 미디어 감각과 유머러스한 소통 능력이 딱딱한 외교 무대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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