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 착공 지연으로 2028년 개통 어려울 듯합니다. 지난해 말 착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하며 기대를 모았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착공 지연으로 2028년 개통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는데요. GTX-C 노선도와 착공 난항 소식입니다.
GTX-C 노선도과 착공 난항 소식
착공식 이후 별다른 진전 없어 지난해 말 사업실시계획승인을 고시하고 올 1월 착공식까지 개최했지만, 정작 실제 공사를 위한 착공계는 아직 제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업 시행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공사비 상승과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이유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물가 상승과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예상했던 공사비보다 30% 가까이 증가했고, 승객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투자자들의 발길이 뜸해진게 이유입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안에 착공계를 제출하고 올 가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2028년 12월 개통 목표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공사 기간이 60개월이라고 가정하더라도, 공사 지연과 예상치 못한 변수 등을 고려할 때 2029년 이후에야 개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에요.
1. 공사비 상승: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물가 상승과 고금리 현상으로 인해 예상보다 공사비가 크게 증가했다.
2. 자금 조달 난항: 공사비 상승과 승객 수요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다.
3. 사업성에 대한 의문: GTX-A 노선의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GTX 사업 전체에 대한 사업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GTX-C 노선의 착공 지연은 단순히 개통 시기 지연을 넘어, 수도권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계획 전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공사비 상승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GTX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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