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역 배우 이건주가 무속인으로 새 삶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순돌이로 출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무속인이 되었네요. 이건주 프로필과 신내림 무속인 근황입니다.
이건주 프로필
1981년에 태어난 이건주는 첫 돌이 되었을 무렵 부모님이 이혼을 하여 어머니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할머니와 고모의 보살핌으로 자랐습니다. 이루 방송에서 친모를 찾았지만 미움이나 증오 없이 만나기 싫어서 거부했다고 하는데요.
방송에 처음으로 1986년 드라마 '시사회'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MBC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 문간방 세입자 가족의 장남 최순돌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귀여운 외모와 능숙한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한 지붕 세 가족' 외에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이건주는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갈고닦았고, 성인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24년, 이건주는 예상치 못한 선택을 했습니다. 바로 무속인의 길을 걷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오랫동안 신병을 겪어왔고, 주변의 권유에 따라 결국 내림굿을 받고 8월 2일 경기도 하남의 한 굿당에서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신당은 삼성동에 차렸다고 해요.
출생 1981년 3월 10일 (43세)
신체 175cm
병역 육군 이병 소집해제 (공익근무요원)
데뷔 1986년 MBC 드라마 '시사회'
이건주는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신병을 겪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주변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고 버텨왔지만, 결국 신병이 마음의 병으로 이어지면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특히 자신을 6살 때부터 극진히 돌봐준 고모의 반대에 부딪혔지만, 증조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무당이었던 가족사를 떠올리며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건주는 무속인의 길을 선택했지만, 연예 활동도 계속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요즘엔 무당에 대한 거부감이 예전만큼 크지 않다"며 삼성동에 신당을 차리고 새 인생을 시작했지만, 배우로서의 삶 또한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순돌이를 기억하는 팬들은 놀라움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무속인이라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이건주는 아역 배우라는 화려한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배우와 무속인이라는 두 가지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의 앞날에 많은 이들이 기대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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