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3일 새벽,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건물에서 3천억 원대 자산가 송승호 씨가 잔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살인 사건을 넘어, 돈과 권력, 그리고 배신이 뒤얽힌 충격적인 스캔들로 대한민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는데요. 김형식 시의원 나이와 프로필, 꼬꼬무 영상입니다.
수천억 자산가의 비극적 죽음
피해자 송승호 씨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해 거대한 부를 축적한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돈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휩싸여 있었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좋지 않은 평판을 듣고 있었죠.
사건 당시 송 씨는 자신의 소유 건물 관리사무소 앞에서 둔기에 여러 차례 맞아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요.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범인을 팽용찬으로 특정하고, 국제 공조를 통해 중국에서 체포하여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팽용찬은 처음에는 범행을 자백했지만, 이후 범행을 사주한 사람이 있다고 진술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정치권력과의 연루
팽용찬의 진술에 따르면, 범행을 사주한 인물은 다름 아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서울시의원 김형식이었는데요. 김형식은 송승호 씨에게 부동산 개발 사업과 관련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했으며, 송 씨가 이를 폭로할 것을 우려하여 살해를 지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김형식은 실제로 송 씨에게 거액의 금품을 받고 부동산 개발을 약속했지만, 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형식은 돈과 권력에 눈이 멀어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는데요. 그는 송 씨를 이용해 부를 축적하려 했지만, 송 씨의 협박에 겁을 먹고 살인을 결심해 김형식의 오랜 친구인 팽용찬을 이용해 살인자라는 누명을 씌웠습니다.
김형식은 살인교사 혐의로 기소되어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대법원에서 상고가 기각되면서 형이 확정되었습니다. 팽용찬 역시 살인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는데요.
이 사건은 정치인의 도덕성과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심화시켰다. 또한, 돈과 권력이 어떻게 사람을 타락시키고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김형식 프로필
1970년 1월 19일 충청남도 서천군
학력 한신대학교
형 김근식
신분 기결수
경력 신기남 국회의원 보좌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정책기획위원
민선 5,6기 서울특별시의원(강서구 제2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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