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희 배우 나이 고향 학력 프로필 결혼 남편 리즈시절 여왕의집

KBS 드라마 여왕의 집은 상위 1%의 성공한 여자가 인생의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일어서며 자신의 ‘진짜 집’을 찾아가는 치열한 복수극입니다. 이보희가 맡은 노숙자는 극적인 긴장감과 갈등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중견 연기자다운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보희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이보희

 

이보희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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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전라남도 완도의 한 마을에서 한 소녀가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이보희, 예명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본명은 조영숙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중문화 역사에서 그녀를 부를 땐 ‘이보희’라는 세 글자가 훨씬 더 화려하게 빛나죠.

 

키 165cm에 몸무게 45kg, 늘씬한 각선미에 그윽한 눈빛은 데뷔 당시부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실제로 1980년대에는 원미경, 이미숙과 함께 ‘3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포스터 한 장만으로 극장을 북적이게 만들던 주인공이었습니다.

 

이보희

 

당시에는 ‘서양 배우 못지않다’는 찬사가 따라다녔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단순 미모를 넘어서 시대를 대표하는 분위기까지 가졌던 배우였습니다.

 

그녀의 배우 여정은 1979년 MBC 11기 공채 탤런트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1983년 영화 《일송정 푸른 솔에》를 기점으로 스크린에 진출, 《바보선언》, 《무릎과 무릎 사이》, 《어우동》, 《이장호의 외인구단》 등 수많은 히트작에서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당시 ‘가짜 여대생’ 역할을 맡아 보여준 발랄함과 관능미는 젊은 관객들을 열광시켰습니다.

1990년대 이후에는 드라마로 무대를 옮겨 국민 드라마 《여인천하》, 로맨스 트렌디물 《넌 어느 별에서 왔니》, 가족극 《달려라 울엄마》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했고, 최근에는 KBS2 《여왕의 집》에서 물질만능주의 시어머니 ‘노숙자’ 역을 맡아 “이보희는 이보희였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단 한 장면에 집중을 모으는 힘, 그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중견 배우의 내공입니다.

 

남편과 이혼 후 재혼해 현재 함께 살고 있으며, 아들 함원준 씨가 있습니다. 결혼과 재혼의 구체적 이야기나 가정사는 그녀 스스로 꽁꽁 숨겨두었는데,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이보희는 작품 속에선 다 까발려도 사생활은 철통 보안”이라는 농담도 오갑니다.

 

이보희

 

이보희라는 이름은 단순히 한 명의 배우가 아니라, 한 시대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로 삼아 대중의 감정을 흔들었던 존재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카메라 앞에 서면, 여전히 모든 시선을 휘어잡는 ‘여왕’의 기운을 발산합니다.

 

본명 조영숙

출생 1959년 6월 30일 전라남도 완도군

자녀 아들 함원준

소속사 파이브앵글엔터테인먼트

데뷔 1979년 MBC 11기 공채 탤런트

 

완도 바다의 푸른 기운을 타고 태어난 배우, 그 여왕의 집은 여전히 세상 어느 무대에서나 환하게 불이 켜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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