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아 배우 사망 소식과 나이 키 학력 가족 아버지 프로필

대한민국 연극계와 영화계를 빛낸 배우 박지아가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52세.

 

30일, 박지아의 측근은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서 투병 중이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습니다.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녔던 고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연예계는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박지아 배우

박지아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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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아는 겉으로 보기에는 당당하고 밝은 모습이지만, 의외로 어둡고 내성적인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했던 그녀는 자신감이 부족했고,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었습니다.

 

학교 연극반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문득 연기에 대한 열정을 느꼈지만 자신의 소심한 성격 때문에 오디션에 참가하는 대신 청소를 자원하는 등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박지아 배우

 

그녀의 인생은 우연한 기회에 180도 바뀌게 됩니다. 연극 선생님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하게 된 박지아는 연기를 하면서 칭찬을 받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학교에 진학하여 동기들과 비교하며 자신이 특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방황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번의 방황 끝에 박지아는 연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고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그녀의 끈기와 열정은 결국 빛을 발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됩니다.

 

박지아 배우

 

축구인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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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아의 아버지 박수일 씨는 유명한 축구 선수이자 감독이었습니다. 과감한 돌파와 끊임없는 기동력으로 유명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는지, 박지아 역시 연기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갔습니다.

 

아버지는 2008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습니다.

 

출생 1972년 2월 25일

사망 2024년 9월 30일

신체 163cm

학력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90 / 전문학사)

소속 빌리언스

 

사망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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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박지아는 극단 차이무 출신의 베테랑 배우입니다. 영화 '기담'에서 아사코 엄마 귀신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곤지암'에서는 원장 귀신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깊은 공포를 선사했는데요.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의 엄마 정미희 역을 맡아 비중 있는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올해 2월에는 연극 '와이프'로 무대에 올랐으며, 5월에는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깊은 연기 내공과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 능력을 겸비한 박지아의 죽음은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는데요. 동료 배우들과 팬들은 고인의 갑작스러운 별세를 애도하며 그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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