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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국회의원 나이 고향 학력 프로필 25만원 논란

by 도움이 되는 정보지 2025. 7. 9.

부산 사나이 박수영 국회의원, 이번에 큼지막한 한방을 날렸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지원금 25만원'에 대해 "우리 부산 시민은 25만원 필요 없다. 당선 축하금 대신 산업은행을 부산에 보내달라"는 묵직한 선언을 페이스북에 올린 건데요. 현재 너나 받지 말라는 민원과 항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박수영 의원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박수영
박수영

 

박수영 프로필


그런데 이분, 대체 어떤 인물이길래 이렇게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걸까요? 그의 드라마틱한 인생 역정을 살짝 들여다봤습니다. 박수영 의원은 1964년 부산 문현동 판자촌에서 태어나 대연동 못골마을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그야말로 '찐 부산맨'입니다.

 

부모님이 교사였다니, 역시 피는 못 속이는지 공부도 기가 막히게 잘했습니다. 대연초, 수영중, 부산동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대에 입학했으니, 그 시절 그의 IQ는 지금의 AI 성능만큼이나 충격적이었을 겁니다.

 

석사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뒤에는 청와대, 행정안전부, 경기도청 등 30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죠. 특히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시절은 그의 '공직생활 리즈 시절'로 불립니다. 김문수, 남경필 두 도지사에게 연달아 중용될 정도였으니, 그의 업무 능력은 가히 '갓수영' 수준이었습니다.

 

박수영박수영
박수영

 

판교테크노밸리 개발, 삼성전자 평택 유치,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이전 등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데, 이때쯤이면 '이분 혹시 마이더스의 손?'이라는 소문이 돌았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환풍구 붕괴 사고 때는 유가족과의 첫 회의에서 슬픔에 공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덕분에 회의장은 눈물바다가 되었고, 사고 수습이 가장 빠르고 원만하게 조율될 수 있었다는 훈훈한 에피소드도 있네요. 일 잘하고, 공감 능력까지 뛰어난 '만능캐'의 면모를 보여준 셈이죠.

 

좌절과 부활, 그리고 '뚝심 정치'


잘나가던 공무원 생활을 접고 정치에 뛰어든 박수영 의원. 2016년 수원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아쉽게 낙선했습니다. 잠시 정치계를 떠났다가, 아내의 권유로 고향 부산 남구에 다시 출사표를 던졌고, 2020년 21대 국회에서 마침내 금배지를 달며 '정치인 박수영'으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역시 고향의 힘은 대단하죠? 국회에 입성한 뒤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희망했지만, 행정안전위원회와 정무위원회를 거쳐 2022년 7월 드디어 꿈에 그리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배정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뚝심' 하나는 알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의 '뚝심'은 법안 발의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전기요금을 차등화'할 수 있게 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발의해 통과시켰으니, 지방 균형 발전에 대한 그의 의지는 대단합니다. 심지어 '국회의원 3선 연임 제한' 법안을 발의하거나, 재보궐선거 원인 제공 정당의 후보자 추천 금지 법안을 발의하는 등, 때로는 '셀프 디스'까지 감행하는 듯한 개혁적인 면모도 보여줬습니다.

 

박수영박수영
박수영

 

최근 22대 총선에서는 남구가 합구되는 바람에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 고전했지만, 결국 재선에 성공하며 '불사조' 같은 생명력을 과시했습니다.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을 맡았다가 '학계와 청년들의 지지를 무시한 지도부 합의'에 분노하며 사퇴하는 뚝심도 보여줬고, 2025년 3월에는 특정 헌법재판관 후보 임명에 반대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까지 벌였습니다. 물과 소금만으로 단식하는 바람에 이틀 만에 두통을 호소하고 5일 만에 중단했다는 후문이지만, 그 의지만큼은 '올곧은 선비'의 정신을 보여줬습니다.

 

출생 1964년 1월 7일 부산광역시

가족 배우자, 장남, 차남

학력 대연국민학교 부산수영중학교 부산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스쿨 (석사)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대학원 (박사)

병역 육군 소위 복무만료 

 

박수영 의원은 "25만원 대신 산업은행"이라는 외침처럼, 늘 지역과 국가의 '큰 그림'을 그리는 정치인입니다. 때로는 '저게 되겠어?' 싶은 파격적인 행보로 놀라움을 주지만, 그의 뚝심과 진정성은 항상 부산 시민과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앞으로 그가 또 어떤 '한방'을 터뜨릴지, 그의 행보에 계속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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