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나이 고향 학력 프로필 강릉시장 윤석열 가뭄 국민의힘

강원도 강릉시가 유례없는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김홍규 강릉시장이 때아닌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시민들의 고통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현장을 방문한 당시 대통령의 예산 관련 질의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김홍규 강릉시장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김홍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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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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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이재명 당시 대통령의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구체적인 예산 규모나 계획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대통령이 왔으니 한번 떼 써본 것"이라는 가볍고 부적절한 해명을 내놓으며 비판을 더욱 키웠습니다.

 

가뭄으로 인해 농민들과 시민들이 겪는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생각하면, 시의 최고 책임자로서의 태도에 깊은 실망감을 표출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홍규

 

김홍규 시장은 1962년 강릉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릉 토박이'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강릉중앙초등학교, 강릉중학교, 강릉명륜고등학교를 거치며 지역의 정서를 몸으로 익혔는데요. 이후 관동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경영학 석사까지 마쳤습니다.

 

그의 정치 인생은 1995년 강릉시의회 의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4선 의원과 의장직을 역임하며 무려 20여 년간 강릉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는데요. 웬만한 강릉시의 주요 길목에는 그의 발자취가 남아있을 정도로, 강릉시와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정도면 강릉의 '터줏대감'이라는 별명에 딱 맞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업가로도 활약하며 (주)관동공업사 대표를 지내기도 했고,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강릉성덕등불학교 교장이나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굵직한 자리를 맡으며 따뜻한 리더십을 보여줬습니다.

 

2022년에는 마침내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34대 강릉시장으로 당선되었는데요. 국민의힘 소속인 그는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같은 당의 권성동 원내대표와도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말실수를 넘어, 재난 상황에 대한 지방정부의 준비 부족과 위기관리 능력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홍규 시장이 강릉 토박이로 오랜 기간 지역 정치에 몸담으며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온 만큼, 그에 대한 기대와 실망의 간극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홍규

 

출생 1962년 1월 6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학력 관동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

제34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장 

 

가뭄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우리 사회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거울과 같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강릉시가 재난 대응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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