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유 프로필과 인간극장 "아버지" 미스트롯 팬카페

가수 김소유가 뇌전증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정성껏 간호하는 모습을 인간극장에서 보여 주었습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사당동 떡집 딸'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그녀는 26일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밝혀진 사연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는데요. 김소유 프로필과 아버지에 대해 알아보아요.

 

김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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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유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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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소유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였는데요. 초등학교 4학년 때 우연히 접한 판소리에 매료되어 스스로 학원을 찾아가 배우기 시작했고, 이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도 판소리를 전공하며 깊이 있는 음악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하지만 국악 전공자에게 펼쳐진 현실은 녹록지 않았고 대학 졸업 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한 김소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하고 싶다는 열정을 품고 가수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김소유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트로트를 즐겨 부르던 경험을 바탕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용기를 냈는데요. 2015년, 김소유는 첫 정규 앨범 '사랑방정식'을 발매하며 가수 '나유진'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며 행사나 방송 출연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치킨집, 콜센터, 떡배달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참가한 '부산 전국 TOP 10 가요쇼' 오디션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여성 1위를 차지하며 첫 무대를 갖게 되는데요. 이는 김소유에게 큰 전환점이 되어,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판소리라는 깊은 뿌리를 바탕으로 트로트라는 대중적인 장르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내는 김소유의 음악은 그녀를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만들었으며 미스트롯에 출연해 사당동 떡집 딸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김소유

 

본명 김소희 출생 1991년 2월 27일 서울특별시

신체 158cm, 49kg, A형

학력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소속사 아랑엔터테인먼트

가족 아버지, 여동생 

데뷔 2018년 미니 앨범 [초승달]

 

인간극장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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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김소유의 아버지는 뇌전증으로 쓰러져 누워만 있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홀로 남은 아버지를 향한 김소유의 사랑은 각별했는데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병원을 찾아 아버지의 얼굴을 닦아드리고, 노래를 불러드리며 정성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병원비는 그녀를 힘들게 했고 일주일에 140만 원에 달하는 개인 간병비와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김소유는 주말마다 행사에 나섰고, 행사가 없는 날에는 다음 주 병원비를 어떻게 마련할지 걱정하며 불안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김소유의 아버지가 쓰러진 후 새어머니가 종적을 감췄다는 것인데요. 14년 전 부모님이 이혼한 후 아버지는 다른 사람과 재혼했지만, 가장 힘든 순간 곁을 떠나버린 것입니다.

 

홀로 남은 아버지를 위해 김소유는 보호자를 자처하고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며 효녀의 모습을 인간극장에서 보여주었는데요. 지방 행사를 다니다가도 틈틈이 병원에 들러 아버지를 돌보았지만, 지난 2월에는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는 일까지 겪게 됩니다.

 

뇌전증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김소유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는데요.

 

고령화 사회에서 늘어나는 노인 질환과 간병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소유의 이야기는 26일부터 30일까지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인스타에 아버지 사진도 올리는 효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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