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전략’ 두 글자만 들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의 이력을 보시면, 정말이지 ‘계파’라는 단어가 무색해질 정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기획위원장, 대선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수석대변인, 원내대변인... 심지어 총선 공천제도 기획단 간사까지! 바로 강훈식 의원인데요. 대통령비서실장에 내정된 강훈식 의원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강훈식 프로필
강훈식 의원은 진보 진영의 ‘실력파 전략통’이라 불리는데요. 당에 비상사태가 터지면 "야, 그분 불러!" 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고 하는데 이 분의 생애를 잠시 들여다볼까요?
1973년 10월 24일,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집안 사정으로 대전으로 이주하여 흥룡국민학교, 가양중학교, 명석고등학교를 거쳐 1994년 건국대학교 경영정보학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그리고 1995년, 대한민국의 모든 남성이 거쳐야 할 관문, 육군에 입대하여 76사단에서 행정병으로 복무하셨습니다.
아마 이때부터 각종 보고서와 서류를 다루면서 ‘전략적 문서 정리’의 달인이 되신 건 아닐까, 감히 추측해 봅니다. 전역 후 복학하여 1999년 총학생회장에 선출되셨는데, 교육개혁법 개정 반대 운동을 펼치셨다고 합니다.
그다음 해인 2000년, '신훈패션'이라는 의류회사를 창업하셨다니! '정치통'이 아니라 '패션왕'의 길을 걸으셨을 수도 있었겠네요. 특히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기가 절정이었던 '노풍' 시절, '노사모' 티셔츠를 만들었다고 해요.
그리고 이어진 국내 최초 인터넷 정당 '정정당당' 창당과 대표 선출... 이분, ‘선구자’라는 타이틀도 참 잘 어울리네요. 2008년, 34살의 나이에 18대 총선에 도전하셨습니다. '자유민주연합의 텃밭'이었던 고향 아산에서 통 크게 '통합민주당'으로 출마하셨다니, 그 패기 정말 대단합니다.
아쉽게 낙선했지만, '인생은 한 방'이 아니라 '세 번은 찍어야 넘어간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셨죠.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경선 탈락, 그 사이 뉴욕주립대학교 객원연구원에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까지! 이분, '방송 출연'에도 재능이 있으셨는지 1년 동안 400회 이상 방송에 출연하셨다고 하니, 아마 전 국민이 아는 얼굴이 되셨을 겁니다.
그리고 드디어 2016년, 20대 총선에서 아산시 을에 출마! 세 번째 도전 만에 국회의원에 당선되셨습니다. 8년간의 끈질긴 노력과 아산시의 젊은 외지인 인구 유입이 만들어낸 기적이었죠. '전략'과 '끈기'의 완벽한 조화라고 할까요?
국회 입성 후에도 그의 '전략 본능'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2017년 대선 경선에서는 안희정 캠프 대변인을 거쳐 문재인 후보 대변인으로 맹활약!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우원식 원내대표에 의해 원내대변인으로 선임된 건, 이 분의 '전략적 가치'가 얼마나 높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2018년, 당 수석대변인이었던 홍익표 의원이 사퇴하자 그 자리를 물려받으며 명실상부한 '당의 입'이 되셨죠. 2020년 수석대변인직을 내려놓으면서 '유권자의 뜻을 예단했다'며 반성적인 글을 남기신 것을 보면, 이 분의 '반성'까지도 '전략'으로 보이는 건 저뿐일까요?
30대 중반부터 손학규 대표 시절 당대표 정무특보,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 등 전략 기획 분야에서 일찍이 능력을 인정받으셨습니다. 국회 입성 후에는 이해찬 당대표 체제의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민주연구원에서 부원장까지 지내셨으니, 당의 '뇌' 역할을 톡톡히 하신 셈이죠.
2020년 21대 총선에서 '180석 승리'의 기반을 마련한 '총선공천제도 기획단 간사' 역할은 이 분이 왜 '여의도 전략통'으로 불리는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본인도 단수 공천을 받아 충청권역 당선인 중 득표율 1위라니, '전략은 곧 승리다'를 온몸으로 증명하셨네요.
충남도당위원장 시절에는 '정책연구소'를 설치하며 '충청정치 재편'의 야망을 불태우시기도 했습니다. 2021년 20대 대선에서는 '대선경선기획단장'을 맡아 '국민경선', '메타버스' 도입으로 경선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선출되자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올라 선거 전략 전반을 이끌었으니, 이 분이 '킹메이커'의 핵심 중 한 분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손학규와 이해찬이라는 앙숙 관계의 두 거물에게 모두 인정받고, 문재인 후보의 대변인과 이재명 후보의 전략기획본부장까지 역임한 것은 정말이지 '계파를 초월한 실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실력파 전략통'이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게 아니었네요. 20대 대선과 8회 지방선거 패배 후, 이 분은 '기본과 상식, 쓸모있는 민주당'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당대표에 도전했습니다.
출생 1973년 10월 24일 충청남도 아산시
현직 제41대 대통령비서실장 내정자 (이재명 정부)
학력 흥룡국민학교 가양중학교 명석고등학교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병역 육군 제76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
신체 174cm, B형
"국민들이 민주당 참 쓸모없다 느낀다"는 뼈아픈 자기반성으로 시작된 출마 선언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죠. 유일한 충청권 주자로서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하는 모습에서는 '충청의 아들'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박용진, 박주민, 강병원 의원과 함께 '97그룹'으로 분류되며 예비 경선을 통과, 최종 3인에 들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주 4.5일제, 사회참여소득 등 파격적인 정책 제안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렸지만, 아쉽게도 전당대회 2주를 앞두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하셨습니다.
당대표 도전 이후에는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 좋은 미래' 대표를 맡으셨습니다. 우원식, 우상호, 이인영 등 쟁쟁한 의원들이 속한 이 모임의 대표를 맡았다는 것은, 이 분의 '체급'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사태로 당내 갈등이 격화될 때, 친명-비명 양쪽 의원들이 모두 속한 '더 좋은 미래' 대표로서 이재명 대표와의 간담회를 주선하며 '위기 돌파의 공간'을 만들어줬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이제 41대 대통령비서실장이 된 김민석 의원! 정치계의 만능키, 이 시대의 '전략통'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분! 앞으로 또 어떤 기발한 전략으로 대한민국 정치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지, 그의 행보를 주목해 봅니다!
김민석 의원 나이 고향 학력 프로필 부인 국무총리
"젊은 피의 전설, 그 이름은 바로 김민석!" 여러분, 여기 한 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정치 DNA를 장착한 것처럼 이제 국무총리 내정자로 지명되었는데요. 김민석 의원 나이 고향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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