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저임금 논의가 9일 첫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격차는 여전하지만, '만원 시대' 도래는 예상보다 가까워졌고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최저임금 사상 첫 1만 원
노사 간 입장 첨예 대립
노동계
최초 요구: 시간당 1만 2600원 (올해 대비 27.8% 인상)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실질임금 하락이 심각해 저임금 근로자 생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비혼이나 단신 노동자 월 생계비가 현실적으로 너무 낮다는 주장.
사용자계
최초 요구: 동결 (올해 9860원 유지) 주요
최근 5년간 최저임금의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 두 배 이상이며 최저임금 인상은 소상공인의 경영 악화로 이어진다는 입장입니다.
1차 수정안을 통해 입장이 좁혀졌는데요.
노동계: 1만 1200원 (최초 요구 대비 1400원 감소)
사용자계: 9870원 (올해 대비 10원 인상)
1만 원의 시대가 도래할까요?
최저임금이 '만원 시대' 가능성이 높은데요. 역대 최저 수준(1.5%) 인상 시에도 1만 8원으로 사상 첫 최저임금 만원의 시대가 올 거 같습니다.
2025년 최저임금 논의는 노사 간 격차가 여전히 크지만, 향후 논의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역사적인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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