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필규 변호사 나이 고향 학력 프로필 충암고 정계선 남편

정계선 헌법재판관이 한덕수 탄핵 인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편인 황필규 변호사까지 관심이 옮겨졌는데요. 황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네요. 보수쪽에서는 제대로 된 헌재가 아니라고 또다시 불타오르고 있는데요. 황필규 변호사 프로필과 정계선 헌법재판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황필규

황필규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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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필규 변호사는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충암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연수원 34기를 수료하며 법조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2005년부터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 합류하여 20년째 공익변호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서울대학교 법대에서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상 '충분한 근거가 있는 공포'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탈북자의 해외 난민 신청, 국내 해외입양 아동의 인권 문제,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현지 인권 침해 감시 활동 등 국제 인권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왔습니다.

 

황필규

 

그의 헌신적인 노력은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 임명으로 이어졌는데요.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진상 규명과 제도 개선, 피해 지원 대책 점검 등 굵직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2017년 남대서양에서 발생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와 메르스 사태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계선

 

아내 정계선 헌법재판관과의 '특별한' 인연

현재 황 변호사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공감' 재단법인의 이사장이 바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회 측 탄핵소추 대리인단 공동대표를 맡았던 김이수 변호사라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에 정계선 헌법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아내와 남편의 '특별한' 인연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것입니다.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나이 프로필 남편

 

헌재는 "신청인 윤 대통령이 문제 삼는 것은 재판관과 본안 사건 청구인의 관계가 아닌, 재판관 배우자와 청구인의 대리인 중 1인의 관계"라며 "친족 관계 등이 아니고 재단법인의 이사장과 재단법인 소속 근로자 내지 구성원의 관계에 불과한 바, 그러한 사정만으로는 공정한 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객관적인 사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황필규

황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6일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렸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는데요. 올해 1월 12일에는 인권법학회 부회장으로서 '12.3 내란사태 관련 인권위 권고 의결 시도에 대한 한국인권학회, 인권법학회, 인권연구자 성명서'에 656명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황필규 변호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헌신적인 활동과 함께,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입니다.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나이 고향 프로필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