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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 산악인 대장 나이 고향 학력 프로필 별세 담도암 사망

by 도움이 되는 정보지 2025. 7. 31.

대한민국 산악사에 한 획을 그었던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담도암 투병 끝에 지난 7월 29일 향년 71세로 영면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담도암이 발견되어 12월 수술을 받았으나, 약 7개월간의 고통스러운 투병 끝에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그의 아들 허재석 씨는 "아버지가 마지막까지도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극기' 정신이 중요하다고 가족들에게 강조했다"고 전하며, 평생을 도전과 인내로 채워온 그의 삶을 회고했습니다.

 

허영호
허영호

 

허영호 프로필


허영호 대장의 발자취는 말 그대로 '위대한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는 1982년 히말라야 마칼루 등정을 시작으로 산악인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1987년 12월 22일에는 인류의 오랜 꿈이었던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고, 이후에도 멈추지 않는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1995년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지구 3극점(에베레스트·남극점·북극점) 도달에 성공하며 그의 이름을 세계 산악 역사에 각인시켰습니다.

 

그의 업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남아메리카의 아콩카과, 미국의 데날리,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산, 오세아니아의 푼착 자야, 러시아의 옐브루스, 그리고 1995년 12월 12일 남극 대륙의 최고봉인 빈슨 산괴까지, 세계 최초로 7대륙 3극점 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하며 '도전의 아이콘'으로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허영호허영호
허영호

 

엄홍길 대장 이전에는 '등산가' 하면 바로 허영호 대장을 떠올릴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습니다. 그의 위대함은 단순히 기록적인 업적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원정대장으로서 대원들을 이끌며 단 한 명의 사망, 사고, 동상 등의 사건 없이 안전하게 등반을 마쳤다는 점에서 진정한 리더십과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험난한 산악 환경에서 생명을 담보로 하는 극한의 도전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평가받는 부분이며, 그의 프로페셔널리즘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엿볼 수 있게 합니다.

 

허 대장은 충청북도 제천시 출신으로 제천 금성초등학교, 제천고등학교, 청주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자연자원대학원 최고위과정을 수료한 학구파 산악인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간에 문제가 생겨 조직 검사를 받은 결과 담도암 판정을 받았고, 12월 수술 후에도 병세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병마와 싸우는 와중에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남양주 자택 근처 천마산을 매일 오르내릴 만큼 일상 활동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산악인 후배인 서기석 유라시아트렉 대표도 "올 초 스키장에서 만났을 때 특별히 건강에 문제는 없어 보였는데, 갑작스레 부고를 접하고 당황했다"고 말하며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출생 1954년 4월 16일 충청북도 제천시

사망 2025년 7월 29일 (향년 71세)

신체 172cm, 68kg

학력 금성초등학교 제천고등학교 청주대학교(학사) 고려대학교 자연자원대학원

가족 배우자 이영미, 아들 허재석, 딸 허정윤

병역 육군 전역 

 

다만, 엄홍길 대장과는 달리 한국산악회나 대한산악연맹에서 활동하지 않은 배경에는 1999년 한국산악회 이름으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이후 사후 업무처리에 불성실하게 임하여 한국산악회에서 제명당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또한, 그는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을 표명한 문화예술체육계 레전드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산을 통해 자신을 넘어서는 '극기'의 삶을 살았던 산악인 허영호 대장. 비록 그의 육신은 떠났지만, 그가 남긴 도전 정신과 위대한 발자취는 오랫동안 우리 모두에게 영감으로 남을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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