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고갈 문제는 우리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특히, 폭염과 한파 등 극심한 기온 변화는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이는 곧 환경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패시브 하우스'인데요. 패시브 하우스 뜻과 건축비용,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아요.
패시브 하우스
패시브 하우스는 최소한의 에너지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건축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미래 주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패시브 하우스란 무엇인가?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는 독일에서 시작된 건축 방식으로, '수동적인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능동적인 난방이나 냉방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건물 자체의 단열성과 기밀성을 높여 최소한의 에너지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패시브 하우스는 단순히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을 넘어,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탄소 배출을 줄여 지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합니다.
패시브 하우스의 장점과 단점
장점
1. 탁월한 에너지 효율성: 패시브 하우스는 일반 주택에 비해 80% 이상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 단열재, 고기밀 시공, 열회수 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태양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난방 및 냉방 에너지 소비를 줄입니다.
2. 쾌적한 실내 환경: 패시브 하우스는 외부 기온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열회수 환기 시스템을 통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습도 조절에도 효과적입니다.
3. 건강한 주거 환경: 패시브 하우스는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내 공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합니다.
단점
1. 높은 초기 비용 : 고성능 단열재와 환기 시스템 등의 기초 재료가 비싸기 때문에 초기 건축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2. 구조 제약 : 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양열을 이용해야 하는데 건물의 방향과 구조의 제약이 따릅니다.
패시브 하우스 건축비용
패시브하우스의 건축 비용은 일반 건축보다 초기 건축 비용이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고성능 단열재, 창호, 환기 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을 위한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어 건축 초기 투자 비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쇄될 수 있습니다.
경량 목구조와 중목구조 목조주택이 각각 평당 600만 원대, 700-800만 원대의 건축비용이 드는데 CLT 패시브 하우스는 이보다 더욱 경쟁력 있는 건축비용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