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배우 차주영이 출연하여 드라마 '원경'의 주연을 맡았던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차주영은 '원경' 촬영 당시 "나 혼자 할 수 있는 게 단 하나도 없더라. 화장실을 갈 때도 누구의 도움이 없으면 힘들었다.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어떻게 마무리까지 했다"라며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했는데요. 차주영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차주영 프로필
2025년, 배우 차주영은 드라마 '원경'의 주연을 맡으며 데뷔 이후 첫 타이틀롤을 거머쥐었는데요. 그녀의 성공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1990년 서울 이촌동에서 태어나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유학, 미국 대학 경영학 전공, 뉴욕 금융계 진출이라는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어릴 적부터 영화 속 인물로 살아보고 싶다는 꿈틀거리는 갈망이 있었습니다.
미국 유학 시절, 우연한 계기로 배우 제안을 받았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극심했다고 해요. 하지만 차주영은 배우가 되면 어릴 적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에 26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홀로 배우의 길을 걷기로 결심합니다.
"배우는 생애 처음 스스로 선택한 일"이라는 말에서 그녀의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수년간 조연을 전전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고, 30세까지 성공하지 못하면 배우의 길을 포기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불안감에 휩싸였다고 하는데요.
비행기 안에서 직업란을 빈칸으로 남겨야 했던 시절, 그녀는 큰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차주영은 "너 원래 아무것도 아니었어. 뭘 쥐고 있었다고…"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초심으로 돌아갔습니다.
2023년, 차주영은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최혜정 역을 맡아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흙수저 일진 출신 스튜어디스라는 쉽지 않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뛰어난 연기력은 "비교적 많지 않은 분량에도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무명 배우의 설움을 단숨에 날려버렸습니다.
'더 글로리' 이후, 차주영은 2025년 사극 드라마 '원경'에서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았습니다. 안정적인 사극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졌는데요.
조세호가 '원경'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을 때 어땠냐고 묻자 차주영은 "난리 났었다. 너무 하고 싶은데 바로 하자고 해줬다. 나에게 큰 역할을 주고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차주영은 곧 큰 부담감에 휩싸였다고 고백했는데요. "내가 담기에 너무 큰 역할을 맡았나'라는 생각을 솔직히 많이 했다. 현장에서 도망가고 싶었다. '나 믿고 따라와'라고 배포 있게 시작은 했는데 나도 지금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더라"라며 당시의 혼란스러웠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출생 1990년 6월 5일 서울특별시
신체 171cm｜50kg｜AB형｜245mm
가족 부모님
학력 상도중학교(중퇴) 유타 주립대학교
데뷔 2016년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차주영은 늦은 나이에 배우의 길을 선택했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뚝심으로 마침내 성공을 거머쥐었는데요.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더욱 다채로운 연기와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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