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 작가 나이 고향 학력 프로필 그림 작품 전시회 가족 아빠 엄마 결혼 남편 장애

"안녕하세요. 은혜씨 작가님입니다." 자신을 소개하는 이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한마디처럼,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의 삶은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언니 역할로 출연해 큰 감동을 주었던 그녀는, 이제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었는데요.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세상과 소통하는 정은혜 작가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정은혜 작가와 남편 조영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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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작가 프로필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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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작가는 올해 5월, 8살 연상의 조영남 씨와 결혼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제가 결혼해달라고 말했어요”라고 고백하며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는데요.

 

이들의 첫 만남은 2024년 2월 1일, 양평의 한 복지관에서였습니다. 정은혜 작가는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처음 만났으니까 전혀 몰랐습니다. 갑자기 제 손을 잡았습니다. 그날부터 남편이 저를 좋아했습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습니다. 그녀의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화법은 남편을 사로잡은 매력 포인트였을 것입니다.

 

정은혜 작가와 한지민씨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정은혜 작가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 곁을 떠난 친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그 자리를 채워준 새아버지를 오랜 시간 '아빠' 대신 '오빠'라 부르며 어색해했던 에피소드는 그녀의 솔직한 성격을 보여줍니다.

 

"아빠라고 부르는 게 어떨까?"라는 어머니의 조심스러운 권유와 주변 아주머니의 거듦에 그녀는 "싫-어!"라고 외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감정 표현에 솔직한 그녀의 모습은 때로는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지만, 동시에 그만큼 순수한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텔레비전을 보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걷는 것을 싫어했던 정은혜 작가의 성향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2024년 몽골 여행 에피소드에서는 오래 걷는 것을 힘들어하는 모습이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조차도 그녀의 꾸밈없는 인간적인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가끔 유튜브 채널에 달리는 악성 댓글들로 상처를 받기도 하는데요. 말을 더듬는 습관, 아이 같은 말투, 그리고 한정된 어휘력 등을 비난하는 악플러들의 행태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심지어 심각한 성희롱 댓글까지 올라오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정은혜 작가의 남동생 서은백 씨는 “악플 쓴 그 사람들도 이제는 잘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정은혜 작가는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악플을 받는 법"이라며 오히려 자랑스럽다고 말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나는 장애인이니까 이런 거 안 해도 돼"라며 당당하게 집안일을 거부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처럼, 그녀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자기 확신과 긍정적인 태도가 그녀를 더욱 빛나게 하는 힘일 것입니다.

 

정은혜 작가

 

현재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조치 진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은 그녀의 당당한 행보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정은혜 작가는 기분이 좋든 나쁘든 감정을 숨기지 않습니다. '여자의 그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짜증을 내며 물건을 던지듯 놓기도 하고, 몽골 여행 중에는 기념품을 사지 못하거나 잔소리를 들을 때 툴툴대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바닷가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거나 썸남과 사진을 찍을 때 어머니의 장난에 화를 내며 세게 밀치는 모습은 그녀의 감정이 얼마나 솔직하고 순수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씨~", "이씨." 같은 추임새를 넣는 그녀의 버릇도 귀여운 매력 중 하나입니다.

 

출생 1990년 11월 18일 서울특별시

가족 새아버지, 어머니, 이부남동생 서은백

배우자 조영남

신체 144cm

학력 호산나대학

데뷔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경력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작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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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주변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밀고 나가는 뚝심 있는 성격 또한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새벽 시간에 처음 만난 가수에게 팬레터를 보내는 등 좋아하는 것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는 그녀가 얼마나 사랑꾼인지를 엿볼 수 있게 합니다. 앞으로 정은혜 작가와 조영남 부부가 만들어갈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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