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나이 학력 가족 사주 프로필과 근황

주지훈 주연의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가 인기를 끌면서 이국종 교수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늘 생각해 오던 건데 정말 대단한 분이시고 이런 분들이 의료계에 많이 나타나셨으면 해요. 이국종 교수 나이 프로필과 근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이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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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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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서울 강서구에서 태어난 이국종 교수는 6.25 전쟁 참전 용사이자 외상 후유증을 겪던 아버지 밑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동사무소에서 밀가루를 배급받을 정도로 어려운 형편이었고, 상이군경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때문에 국가유공자 아들임을 숨기고 지내야 했습니다.

 

축농증으로 앓던 이국종 교수는 국가유공자 의료복지카드로 병원을 전전했지만, 병원 측의 냉대와 진료 거부로 상처를 입었습니다. 집 근처에 큰 병원이 없어 먼 길을 걸어 여러 병원을 다녀야 했고, 그 과정에서 "내가 나중에 어른이 되면 아픈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국종

 

만화영화 주인공 캔디처럼, 외로움과 슬픔 속에서도 굳세게 버티며 의사의 꿈을 키웠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이국종 교수는 '김학산 외과'라는 병원에서 따뜻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의료복지카드를 들고 온 그에게 일반 환자와 똑같이 대해주는 의사 선생님의 모습은 이국종 교수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왜 저를 일반 환자와 같이 대해주시나요?"라는 질문에 의사 선생님은 "그건 네가 신경 쓸 문제가 아니야"라고 답하며 오히려 용돈을 쥐여주었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이 따뜻한 만남을 통해 의사의 꿈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고, 훗날 훌륭한 외상외과 의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는 데 헌신하게 됩니다.

 

이국종

 

이국종 교수의 어린 시절 경험은 그가 환자를 대하는 태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환자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인간적인 연민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응급 의료 시스템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사회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출생 1969년 4월 22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재임기간 국군대전병원장 2023년 12월 27일 ~ 현직

학력 명덕고등학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학사) 아주대학교 대학원(석사) 아주대학교 대학원(박사]

가족 배우자, 슬하 2남

병역 대한민국 해군 일병 전역 / 대령 (2023.12. ~ 현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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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가 아주대 외상센터를 떠난 이유는 단순한 개인적인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오랜 기간 그는 중증외상센터의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 경영진과 끊임없이 부딪혀야 했고, 부족한 지원 속에서 의료진과 함께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했습니다.

 

"외상센터에서 근무하던 간호사들이 과로로 유산고 의료진이 계속해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런데도 병원은 아무것도 바꾸려 하지 않았어요." 이국종 교수는 이러한 현실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이국종

 

외상센터 의료진은 살인적인 스케줄을 감당해야 했고, 병상 확보, 인력 충원, 닥터헬기 운영 등 필수적인 지원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오히려 "당신만 입 다물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말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국종 교수는 센터장 직을 내려놓고 아주대병원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주대를 떠난 이국종 교수는 2023년 12월,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되며 군 의료 체계 개선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국군대전병원은 일반적인 군 병원과 달리 민간 응급환자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국종

 

최근 의료계 파업과 대형 병원의 진료 마비로 인해 국군대전병원은 의료의 최전선이 되었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이곳에서 응급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군인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까지 치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진들에게 외부 발설 금지 지침을 내리는 등 철저한 기강을 세우며 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료는 정치도 돈벌이도 아닙니다.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이국종 교수의 신념은 변함이 없습니다.

 

국군대전병원에서 이국종 교수의 역할은 단순한 병원장이 아닙니다. 여전히 의료진 부족과 예산 문제는 존재하고, 응급환자는 끊임없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의료계 파업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군대전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상 운영되는 응급 의료기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국종

 

그가 과거 아주대에서 싸웠던 문제들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조금 다른 상황입니다. 군 의료 체계의 특성상 민간 병원보다 상대적으로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국방부 역시 그의 의료 정책을 지지하는 분위기입니다.

 

즉, 아주대 시절처럼 '병원 경영진과의 갈등' 없이 자신이 원하는 의료 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모든 응급환자를 다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국종 교수는 변함없이 현장에서 환자를 살리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과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는 그의 모습은 진정한 의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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