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토론이 연일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현재 TV토론에서 원희룡 전장관과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의 격렬한 비방전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원희룡 출신과 프로필, 당대표 TV토론회에 대해 알아봅시다.
원희룡 출신과 프로필
원희룡(元喜龍)은 1964년 2월 14일 출생한 대한민국의 정치인입니다. 검사 출신으로, 16대,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고, 37, 38대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를 지냈습니다.
2022년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하였습니다.
학력사항
중문중학교, 1979∼1982
제주제일고등학교, 1982∼ 1989
서울대학교 공법학 학사, 2000∼ 2001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수료, 2000∼ 2003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뉴미디어 석사,
2007 제주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명예박사 등이 있습니다.
저서
<원희룡이 말하다>, <무엇이 미친 정치를 지배하는가> 등이 있으며, 2004년 세계경제포럼 차세대 리더, 2015년 한국언론인연합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발전대상 지역발전 최고대상 제주특별자치도 수상, 2015년 유권자시민행동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등의 수상내역이 있습니다.
당대표 TV토론회
한동훈과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1일 두 번째 TV 토론회에서 격렬한 비방전을 이어갔습니다. 원 후보는 한 후보가 4·10 총선 후보 공천 과정에서 가족과 친척을 동원해 '사천'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자들의 이름을 일부 공개하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이에 한 후보는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정계 은퇴를 하겠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엠비엔(MBN) 토론회에서 원 후보는 이모 전 서기관, 강모 변호사, 그리고 몇몇 비례대표 의원들을 지목하며 이들이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포함된 기준과 절차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원 후보는 이러한 내용이 지난 5월에도 보도되었지만, 한 후보는 정정 보도 청구와 고발을 하면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원 후보가 언급한 인물들은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과 강세원 변호사로, 이 전 서기관은 과거 골프 접대 의혹이 드러나 공천이 취소되었고, 강 변호사는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의 반발로 후보 순번이 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후보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아무런 근거가 없으며, 원 후보의 주장은 단순한 추측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원 후보가 제기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자신이 정계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하며, 원 후보도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 후보는 당무감찰을 통해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응수했습니다. 또한 두 후보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과 관련 문자에 대한 대응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한 후보는 자신이 총선에서 고의로 패배했다는 원 후보의 주장이 당원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으며, 원 후보는 한 후보가 김 여사의 사과 기회를 무시한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물으며 반박했습니다.
두 후보는 서로에게 색깔론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원 후보는 한 후보가 정의당과 참여연대 인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반면, 국민의힘 내부와는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한 후보는 원 후보가 운동권 출신이라며 극렬 운동권이라고 공격했습니다. 나경원과 윤상현 후보도 한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나 후보는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성과가 없었다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장이 왜 기각되었는지, 영장 발부에 자신이 없었다면 불구속 기소를 하였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는 한 후보가 지난 총선에서 내건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이 오히려 야당의 '윤석열 정부 심판론' 프레임에 들어맞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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