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들레히호! 요들레이호!" 이 흥겨운 소리를 듣는 순간, 머릿속에 푸른 초원과 뾰족한 산봉우리가 떠오르는 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바로 요들송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설렘일 겁니다. 그리고 이 요들송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하고 알린 주인공이 있으니, 바로 가수 김홍철인데요. 김홍철 나이와 프로필 대표곡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김홍철 프로필
1960년 생인 김홍철은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접한 요들송에 매료되어 스스로 공부하고 연습하며 요들송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마치 첫눈에 반한 듯, 요들송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죠.
더 깊이 요들을 배우고 싶었던 그는 용기를 내어 스위스 신문사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기적처럼 스위스에서 요들 테이프가 날아왔고 그 테이프를 밤낮으로 들으며 요들 실력을 갈고닦았습니다.
마치 외국어를 독학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의 열정은 스위스까지 전해져, 결국 스위스 관광청의 초청을 받아 스위스로 건너가 전문가들에게 직접 요들을 배울 기회를 얻었습니다.
스위스에서 김홍철은 단순한 한국인 학생이 아니라, 요들송을 사랑하는 열정적인 음악가로 인정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죠. 귀국 후에는 KBS 전속가수로 활동하며 '김홍철과 친구들'을 결성하여 요들송을 대중에게 널리 알렸습니다.
그의 노래는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스위스에 대한 동경을 심어주었는데요. 마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죠.
특히 '아름다운 베르네 산골'이라는 곡은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곡으로 남아 있습니다.
김홍철은 단순히 요들송을 부르는 가수를 넘어, 우리나라에 요들 문화를 정착시킨 문화 전도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멀리 있는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되었죠.
지금도 캐나다에서 요들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때때로 한국을 방문하여 열린 음악회, 가요무대 등에 출연해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요들송을 들을 때면 김홍철을 떠올리며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스위스 알프스를 방문해서 노래를 배경으로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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