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영알남(양승준)이 승무원 불법 촬영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영알남은 자신의 채널에 "공항에서 비행기 좌석 사고가 났다"며 한 외국 항공사 티켓을 발권했음에도 좌석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영알남 프로필과 승무원 촬영에 대해 알아봅시다.
영알남 프로필과 승무원 촬영
논란의 시작, 선정적인 섬네일과 "ㅇㅇ" 댓글
영알남은 해당 콘텐츠의 섬네일에 승무원 상반신이 클로즈업된 선정적인 사진을 사용했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이 "섬네일 의도적으로 노린 것 아니냐"라고 묻자, 영알남은 "ㅇㅇ"이라고 답했습니다.
'ㅇㅇ'은 온라인상에서 '응응'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며, 유튜브 조회수를 위해 신체 일부가 드러나는 사진을 게재했다는 의미로 추정됩니다.
해당 섬네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었고, 네티즌들은 "허락도 없이 비행기 승무원 가슴 찍었다. 이게 불법 촬영이지 뭐냐"며 맹렬하게 비난했습니다.
"섬네일 캡처되어 돌아다닌다. 유명한 만큼 아이들도 볼 텐데 오해 소지 없도록 신중한 편이 좋겠다", "해당 항공사에 메일 보냈다. 한국 남자의 해외 인식에 일조해 주셔서 감사하다", "당사자분에게 고소당했으면 좋겠다", "저렇게 당당히 성희롱을 한다고? 어이없다", "범죄를 저지르고도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는 게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댓글 삭제와 섬네일 교체,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영알남은 "ㅇㅇ"이라고 쓴 댓글을 삭제했는데요. 이후에도 네티즌들이 비난 댓글을 작성하면 빠르게 삭제 조치하기도 했습니다. 문제가 된 섬네일은 여성 승무원의 얼굴까지 드러나는 사진으로 교체되었으나, 영상에는 불법 촬영된 승무원의 모습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등장하여 논란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영알남, 그는 누구인가?
1991년생 영알남(양승준)은 영어 강사 겸 유튜버로, 영미권 문화에 대한 콘텐츠로 사랑받아 왔는데요. '영알남 영어의 진실', '영알남의 여행영어' 등의 저서도 냈으며, 축구선수 손흥민과 인터뷰하며 친분을 쌓아 '친한 동생'이라 칭하며 함께 촬영한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본명 양승준
출생 1991년 7월 7일
학력 충암고등학교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신체 177~8cm
병역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이번 승무원 불법 촬영 논란은 영알남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쌓아온 긍정적인 이미지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실추되었고, 팬들의 실망 또한 클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영알남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그리고 이번 사건이 그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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