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생, 41세의 젊은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난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1년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뇌출혈이라는 예상치 못한 질병으로 긴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그는 결국 2024년 9월 3일, 고향인 충북 충주시에서 세상을 떠났는데요.
악동클럽 이태근 사망소식과 프로필
발인은 5일 오전에 조용히 진행되었습니다. 이태근은 2021년 백신 접종 후 극심한 두통과 구토 증상을 겪으며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사 결과 뇌에서 지주막하출혈이 발견되어 즉시 중환자실에 입원했는데요.
이후 3년여간 병상에 누워 투병 생활을 이어왔지만,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태근의 아내는 2022년 2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남편의 위급한 상황을 알리며 사회에 도움을 요청한 바 있어요.
남편이 체중이 20kg 이상 빠지고, 뼈만 남은 상태로 겨우 숨만 쉬고 있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치료를 위한 지원을 호소했지만 안타깝게도 남편을 살릴 수는 없었습니다.
이태근은 2001년 MBC ‘목표달성 토요일-악동클럽’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듬해 악동클럽으로 정식 데뷔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후 2006년에는 디에이디라는 새로운 그룹으로 재기를 시도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태근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연예계는 물론 팬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는데요. 그의 명복을 빌며, 남은 가족들에게도 진심으로 위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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