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록시땅코리아가 자사의 아시아 홍보대사인 세븐틴 민규의 노출 사진을 무단 유출한 사건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세븐틴 민규 프로필과 록시땅 유출 사건에 대해 알아보아요.
세븐틴 민규 프로필
경기도 안양시 부림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한 소년이 있었다. 평범한 중학생이었던 그는 하루하루 학교를 오가며 친구들과 웃고 떠들던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길, 근처에서 만난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을 제안받아 얼굴만 비춰도 된다는 관계자의 말을 믿고, 청바지와 쪼리 차림으로 오디션에 참가한 소년은 갑작스러운 노래 요청에 당황하여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그의 행동을 보고 합격할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했지만, 놀랍게도 그는 오디션에 합격하고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됩니다.
민규는 자신이 왜 합격했는지 궁금하여 한성수 대표에게 직접 질문을 던졌는데요. 대표는 "우리 회사에도 이제 잘생긴 연습생이 들어올 때가 됐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민규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자신이 우연한 기회에 캐스팅된 것이 얼마나 행운이었는지 깨달았습니다. 만약 그날, 그 시간, 그 장소에서 관계자와 마주치지 않았다면, 지금의 자신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는 종종 감회에 젖곤 하는데요.
민규는 본명으로 데뷔했지만, 사실 데뷔 직전까지는 '도겸'이라는 활동명을 사용할 예정이었습니다. 데뷔 전 진행된 안드로메다 방송에서 멤버들이 민규를 '도겸아'라고 부르는 장면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현재 '도겸'이라는 이름은 세븐틴의 또 다른 멤버에게 넘어갔습니다.
본명 김민규
출생 1997년 4월 6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신체 187cm|82kg|280mm|B형
가족 부모님, 여동생
학력 서울방송고등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포지션 래퍼
데뷔 2015년 5월 26일 세븐틴
록시땅 유출 사건
록시땅코리아 직원이 광고 촬영 현장에서 민규의 노출 장면을 촬영하여 개인 SNS에 게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티스트의 초상권 침해 논란과 함께 팬들의 거센 비난에 직면했습니다.
록시땅코리아는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관련 직원에 대한 징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는데요.
회사 측은 직원의 무단 행위에 대해 깊이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아티스트의 저작권, 초상권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팬들은 단순한 실수를 넘어, 직원의 행위가 명백한 불법 촬영에 해당한다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으며 특히 민규가 노출된 상태에서 촬영된 사진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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