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나이 고향 학력 프로필 탄핵심판 앞두고 국민의 힘 예방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여당 지도부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박근혜

박근혜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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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딸로 태어난 박근혜는, 어린 시절부터 청와대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자라며 대통령의 딸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11세 때 아버지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박근혜는 청와대 생활을 시작했고, 이곳에서의 경험은 그녀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1974년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그녀는 공학자가 되기 위해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지만,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인해 꿈을 접고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박근혜

 

그러나 1979년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마저 10.26 사건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박근혜는 16년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되었고, 이후 20년 가까이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1997년 IMF 외환 위기를 계기로 정치에 입문한 박근혜는,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며 한나라당에 입당했습니다. 이듬해 대구 달성군에서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그녀는 이후 16대부터 19대 총선까지 연속으로 당선되며 5선 의원이 되었습니다.

 

 

박근혜

 

그 과정에서 그녀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구원투수로 등장하며 '선거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특히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사태 당시 한나라당 당대표로 선출되어 당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는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변경하며 다시 한번 당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2012년 12월, 박근혜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를 상대로 승리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10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불리는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녀의 대통령직은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박근혜

 

결국 2016년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고,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인해 박근혜는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었습니다.

 

이렇게 박근혜의 인생은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주며, 그녀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지만, 동시에 논란과 비판 속에서 정치적 생명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정치적 승리와 패배, 그리고 인간적 약점과 강점이 교차하는 복잡한 서사로, 한국 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출생 1952년 2월 2일 대구광역시

가족 아버지 박정희, 어머니 육영수 형제자매 이복언니 박재옥 여동생 박근령, 남동생 박지만

학력 서울장충국민학교 성심여자중학교 성심여자고등학교 서강대학교 이공대학

신체 162cm, B형 

국민의 힘 박근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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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여당이 단합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당 지도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은 조기 대선을 앞둔 보수 결집 시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 1시간가량 박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의 안부를 묻고, 탄핵심판 결과에 따른 국론 분열을 우려했습니다.

 

 

박근혜

 

또한, 어려운 국가 상황 속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는데요. 권성동 원내대표, 박 전 대통령에게 탄핵 관련 사과 이날 예방에서는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국회 탄핵소추단장을 맡았던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과도 있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에게 "마음을 아프게 해드려서 너무 죄송스럽다"라고 말했고, 박 전 대통령은 "다 지난 일인데 이제 너무 개의치 말고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라고 답했습니다.

 

박근혜

 

박 전 대통령은 또한 "어려울 땐 대의를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게 중요하다"며 "집권당의 대표가 소신이 지나쳐서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는 건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12·3 비상계엄 이후 당론에 반해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힌 한동훈 전 대표와 일부 친한동훈계 의원들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당 지도부가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보수정당 출신 전직 대통령을 구심점으로 삼아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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