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보름도 남지 않은 지금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김문수 후보의 아내인 설난영 여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김문수 아내 설난여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설난영 프로필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의 작은 섬 시산도에서 1953년 11월 24일 태어난 설난영 여사는 순천시 별량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순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학 진학의 문턱에서 좌절을 겪었던 1977년, 그는 서울로 향하며 격동의 한국 현대사 속으로 발을 내딛게 되는데요.
그의 젊음은 재수 생활 대신 노동 운동이라는 치열한 현장에 바쳐졌습니다. 설 여사의 삶의 중요한 전환점은 노동 운동의 동지이자 인생의 반려자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의 만남이었습니다.
박정희 군사정권의 서슬 퍼렇던 1970년대 말, 설 여사는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으로서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했고, 그 과정에서 당시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이었던 김문수 씨와 운명적으로 조우하게 됩니다. 첫 만남에서 설 여사는 그를 경상북도 영천 시골에서 갓 올라온 순박한 청년으로 기억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파란 작업복이 너무나 잘 어울렸고, 꾸밈없이 순수한 모습에서 세상에 물들지 않은 깨끗하고 신선한 매력을 느꼈다고 회고합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는 계기를 맞이합니다. 당시 삼청교육대 수배령을 피해 김문수 씨가 설 여사의 자취방으로 피신하면서,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하게 된 것입니다.
김문수 씨의 “갈 데 없으면 나한테 시집오는 게 어떠냐”는 다소 무뚝뚝하면서도 진심 어린 고백은 두 사람을 연인으로 발전시켰습니다. 1981년, 설 여사는 세상의 통념을 깨는 특별한 결혼식을 올립니다. 화려한 웨딩드레스 대신 수수한 원피스를 입고 남편 김문수 씨와 나란히 손을 잡고 입장한 것입니다.
이는 평범한 사람들도 평상복으로 충분히 결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그의 소박하면서도 깊은 뜻이 담긴 행동이었습니다.
결혼 후, 설 여사와 김문수 씨 부부는 서울대학교 앞에서 15년간 사회과학 전문 서점을 운영하며 노동 운동의 뜻을 이어갔습니다. 책방은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사회 변혁을 꿈꾸는 이들의 소통과 연대의 장이었습니다.
그러나 1994년, 김문수 씨가 민주자유당에 입당하면서 부부의 삶에는 또 다른 변화가 찾아옵니다. 설 여사는 ‘전향 보수’의 길을 걷게 된 남편을 묵묵히 내조하며 새로운 삶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2025년 5월 12일, 남편 김문수 씨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설 여사는 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며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씨의 아내 김혜경 씨와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행사 시작 전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및 신도회장 등과 20여 분간 비공개 환담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설난영 여사는 세진전자 노동조합 여성부장 위원장을 역임하며 여성 노동자들의 권익 신장에 힘썼으며, 이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 경기도 걸스카우트 명예위원장,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등을 맡아 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출생 1953년 11월 24일 전라남도 고흥군
학력 순천여자고등학교 가톨릭대학교
배우자 김문수
자녀 딸 김동주
그의 재산 신고액은 본인 소유의 서울 관악구 아파트(4억 8천만 원)와 예금 3억 64만 원, 남편 김문수 씨 소유 예금 936만 원을 합쳐 총 10억 6561만 5천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슬하에 딸 김동주 씨를 두고 있습니다.
파란 작업복의 순수한 청년에게서 깊은 인상을 받았던 설난영 여사는 격동의 한국 사회 속에서 노동 운동가로서, 그리고 정치인의 아내로서 굴곡진 삶을 살아왔습니다. 소박하지만 강인한 그의 면모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배의철 변호사 나이 고향 학력 프로필과 윤어게인 신당 창당
배의철 변호사. 그의 이름 석 자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부터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논란, 급작스러운 신당 창당 시도까지, 한국 사회의 굵직한 사건들과 이어져 있습니다. 독학으로 검정고시
funny.ppuub.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