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판에서 '영원한 적'이니 '네 편 내 편'이니 하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어가는 걸까요? 고향 안동에서 3선 금배지를 달고 국회 사무총장까지 지낸 뼛속까지 보수맨, 권오을 전 의원이 보훈 행정 인사의 '국민 통합' 카드라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프로필
여권 관계자가 "국민 통합을 기반으로 한 보훈 행정 인사로 권 전 의원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고 하니, 이건 뭐… 드라마 뺨치는 반전 아니겠습니까?
보수 거목, 민주당 캠프에 뜬금포 등장!
권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때 민주당 선대위에 깜짝 합류하시면서 "중도 보수로 확장을 내세운 이 대통령의 대표적인 영입 인사"로 눈도장을 쾅 찍으셨죠. 이때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진보와 보수가 적이 아니라 함께 국가를 설계할 수 있는, 같은 것이란 발상의 전환이 시작된 것'이라는 그분의 한마디는 마치 정치판의 유니콘을 보는 듯한 충격과 신선함을 안겨주었습니다.
아니, 그동안 싸우는 줄만 알았던 그들이 사실은 한 팀이 될 수도 있었다니! 어딘가 묘하지만, 또 궁금증을 자아내는 조합이었습니다.
솔직히, 상대 진영 출신 인사가 장관직으로 발탁되는 건 '이례적'이라는 말로는 너무 약합니다. 이건 거의 '정치계의 로또 1등 당첨' 급이죠. 물론 김대중 정부 시절 연립정권 성격으로 자민련 인사가 내각에 합류한 적은 있었지만, 그때는 '같이 살자'는 합의가 있었잖아요?
지금은 권 전 의원 혼자 홀연히 민주당 캠프에 합류했다가 새 정부의 부름을 받는 상황이니, 이건 거의 '나 홀로 집에'가 아닌 '나 홀로 정부에' 입성하는 격입니다.
"통합과 실용주의"를 내세운 이 대통령의 인사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 이런 파격적인 행보는 그야말로 새 정부의 '만렙' 통합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대통령의 큰 그림, 성공할까?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도 권오을 위원장, 정은경 전 질병청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세 분을 콕 집어 "국정에서도 역할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히셨죠.
'어벤저스' 팀원들을 미리 점찍어 놓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분이 이제 보훈이라는 중요한 자리에 오르실 수도 있다니, 대통령의 큰 그림이 드디어 실현되는 걸까요?
과연 권 전 의원님이 보수와 진보의 경계를 허물고 국민 통합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성공적인 보훈 행정을 펼칠 수 있을지, 국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 인사가 정치판에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팝콘 준비하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출생 1957년 3월 17일 경상북도 안동군
배우자 배영숙
자녀 장남, 차남
학력 안동중앙국민학교 안동중학교 경북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정경대학(학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석사)
병역 전투경찰순경 수경 만기전역
신체 175cm, 77kg, O형
하버드가 탐내는 '통상 마스터'! 여한구, 6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돌아오다!
여러분, 혹시 '통상 협상의 달인'이라는 말이 누구를 위해 존재할까 궁금하셨나요? 여기, 서울대, 하버드를 거쳐 세계은행, 청와대, 그리고 워싱턴 D.C. 의 유수 싱크탱크까지 섭렵한, 그야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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