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 학력 나이 고향 프로필 극우발언 사과

이재명 정부의 첫 국민통합비서관으로 임명된 강준욱 비서관이 과거 저서와 강연에서 드러낸 극우적 발언들로 인해 취임 직후부터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빨갱이'로 지칭했던 사실이 재조명되며 국민적 공분이 일자, 강 비서관은 결국 사과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강준욱

 

강준욱 비서관 프로필과 극우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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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욱 비서관은 지난 2025년 7월 15일,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국민통합비서관에 임명되면서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임명과 동시에 그의 과거 행적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가장 큰 논란의 불씨는 그가 올해 출간한 저서 '야만의 민주주의였습니다.

 

이 책에는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내용과 함께, 이재명 당시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전체주의적, 독선적 정권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담겨 있었는데요. 국민통합을 책임질 비서관의 책에 현 정부의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 담겼다는 사실은 곧바로 '코드 인사'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특히 국민통합비서관이라는 직책이 가진 상징성을 고려할 때, 특정 정치 세력을 비난하고 비상계엄이라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발상을 옹호했다는 점은 큰 파장을 낳았습니다.

 

 

강준욱 사과 영상

 

"민주당은 빨갱이"… 과거 강연 발언의 재조명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2020년 강준욱 비서관이 진행했던 강연 내용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장은 더욱 커졌습니다. 당시 강 비서관은 "민주당과 정의당이 빨갱이라는 느낌이 든다"는 극단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는 특정 정당에 대한 이념적 낙인을 찍는 행위로,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국민통합비서관이라는 자리는 사회적 갈등을 봉합하고 다양한 이념과 가치를 포용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강 비서관의 과거 발언들은 이러한 직책의 본질과는 완전히 상반된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그의 자격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었습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강준욱 비서관은 20일 "가해진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국민께 사죄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사과문에는 논란이 된 발언들에 대한 직접적인 해명보다는 비판을 수용하고 반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하지만 이미 불거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인데요. 일부에서는 강 비서관의 사과가 진정성이 부족하며, 대통령실의 사태 인식이 미온적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나아가 그의 임명 자체를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에서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어, 강준욱 비서관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취임 초부터 국민통합의 방향성에 대한 시험대에 오르게 됐네요.

 

학력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학사 /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공학석사

경력 한국IBM, 제이씨엔터테인먼트, 핸디소프트 근무 / BOKUK USA INC. 대표이사

동국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스마트오션모빌리티 전공 책임교수 / 한국통신학회 집행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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