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한국사 1타 강사로 유명한 강민성이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게 수업을 들었던 여러분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생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강민성 프로필과 전한길 저격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강민성 프로필
1972년 광주에서 태어난 강민성 강사의 어린 시절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대홍수로 인해 집안이 망하고 가정 내 갈등이 증폭되면서, 그는 공부에 매달리게 되었는데요. "반에서 20등 하던 성적이 전교 1등으로 올랐다"는 그의 말은 얼마나 처절한 노력이 있었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하지만 그의 학창 시절은 결코 쉽지 않았는데요.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아버지의 농사일을 도우며 공부를 병행해야 했습니다. 특히 그가 담당했던 '밭에 거름 주기'는 등교할 때마다 온몸에 밴 거름 냄새 때문에 친구들이 그를 멀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꿋꿋이 공부를 이어나갔습니다. "대학 가지 말고 농사일 도우면서 살라"는 아버지에게 일취월장한 성적표를 보여 드리고 나서야 농사일에서 손을 떼고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해 사교육계에 뛰어든 강민성 강사는 특유의 성실함과 열정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투스에서 언수외 강사를 제치고 총 수강생 1위를 차지했으며, 비상에듀로 옮겨와 실질적인 밥줄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전 과목을 강좌 한두 개 값으로 수강할 수 있는 미라클 패스를 기획하면서 회사와 갈등을 겪기도 했어요. 강민성 강사는 EBSi 수능특강 강사로도 활약했으며, 2012년부터는 공무원 시험계에 진출하여 공단기에서도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공시 시장에서도 그의 명성은 높았지만, 2016년 전한길 강사에게 1타 자리를 내주고 공단기 한국사 2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꾸준히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강의를 무료로 배포하거나 출석률에 따라 환급을 해주는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2024년, 강민성 강사는 공단기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밝혔는데요. 앞으로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출생 1972년 9월 9일 광주광역시
학력 문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전한길 저격
"역사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자괴감을 느낀다"는 강 씨는 최근 대한민국을 뒤흔든 정치 사회적 상황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과거 같은 학원 소속이었던 전한길의 행보에 대해 "수험생을 가르쳤던 사람으로, 부족하나마 우리 역사를 공부했던 사람으로, 한때나마 같은 업체에 근무했던 사람으로, 제 자신 스스로가 부끄럽고 자괴감을 느낀다"며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전 씨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을 옹호하며 탄핵 반대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1일 부산에서 열린 국가비상기도회 연단에 올라 헌법재판관들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법원 난동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강민성은 전한길의 발언에 대해 더 이상의 언급을 자제하며, "더 이상의 언급보다는 저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저는 언제나 가르치는 일이 즐겁고 행복했다. 제게 그런 기쁨과 행복을 준 여러분에게 '내가 저 사람에게 배운 게 부끄러워, 그 강의를 들은 내 이력이 치욕스러워' 등의 생각을 최소한 제가 드릴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수강생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강 씨는 마지막으로 "강의하는 사람은 강의로 자신을 얘기한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역사는 과거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역사의 교훈을 잊고 같은 잘못을 되풀이합니다. 강민성 강사의 고백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우리는 과연 역사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있을까요?
강민성 강사의 울분과 자괴감은 단순한 개인의 감정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에 던지는 메시지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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